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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는 매년 핫한 여행지로 비싼 물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지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중복으로 간 곳도 있어서, 괜찮은 명소도 추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8월 말에 다녀온 제주도 3박 4일 코스 설명해 볼게요. 일단 저는 너무 돌아다니기보단, 바다 위주로 보고 물놀이도 했습니다. 내용이 많아서 1탄 2탄으로 나눠서 업로드 합니다.

 

*제주도 3박 4일 일정 중, 1,2일 자.

 

1일 차 : 오전 7시 반 제주도 도착 - 수영밥상 외도본점(고사리 육개장) - 한담공원 야자수카페 - 금능해수욕장 - 영진보말칼국수 제주협재점 - 고내 1101(숙소 체크인) - 후프바비큐(텍사스 바비큐) - 고내포구(숙소 앞)

2일 차 : 또똣부뚜막(순두부찌개) - 금능/협재수욕장(물놀이) - 판포포구 - 돝밭애월흑돼지 

 

수영밥상 외도본점(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로 이동됩니다.)

영업시간 : 오전 7시 30분 - 오후 2시(1시 반 라스트 오더)

휴무일 : 매주 화요일

주차장 : 2-3대 주차 가능, 근처에 공영주차장 있음

제주도 우진해장국이 유명한 걸로 알고 있으실 텐데요, 저희는 웨이팅을 기다리기 싫어서 비슷한 곳을 알아봤습니다. 수영밥상은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소문나있어서 이쪽으로 방문했고요, 메뉴는 위에 사진 참고하시면 되십니다. 여기는 웨이팅이 없었어요. 주변에 거주하시는 단골분들이 자주 오시는 듯합니다. 저희는 오전 8시 반쯤 방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은 우진해장국 보다 다양합니다. 전부 맛봤는데 맛있었구요, 채소는 직접 키우신다고 합니다. 

고사리육개장이 유명하다고 하니, 맛 봤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약간 추어탕 느낌도 나고, 걸쭉하고 고사리 특유의 맛과 식감도 살아있었습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길래 매콤할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직원인지 사장님이신지 모르겠지만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주얼에 비해 맛이 고소하고 속은 든든했습니다. 제주도에 또 가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한림공원 야자수 카페 (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로 이동됩니다.)

영업시간은 기재되어있지 않지만, 오전 11시쯤 방문했습니다.

전기차 충전하려고 방문할 겸 카페에 들렀는데 너무 잘 되어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넓고 자리 많습니다.

이날은 단수가 되어 커피가 안돼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다른 음료는 된다고 하여 에이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밖에 비 오는 풍경 보면서 한잔하기는 참 좋았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했습니다. 공원 주차장이 크게 잘 되어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근처 금능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금능해수욕장 (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로 이동됩니다.)

비가 오다 안 오다 반복되었었는데, 이때부터 비가 안왔고 구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바람은 확실히 강했어요.

모든 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만 운영하는 점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 색깔 미쳤습니다. 진짜 에메랄드 빛 바다였어요. 작년에 다녀온 몰디브가 떠올랐습니다.

이날은 강풍주의보였고, 비가 오다 안오다 했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옆에 협재 해수욕장은 사람이 엄청 많았고요, 제가 알아본 결과 함덕 해수욕장과 협재 해수욕장이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저는 너무 붐비는 건 싫어서 금능 해수욕장으로 왔는데 그러길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사진을 대충 찍어도 잘 나옵니다. 이날 물놀이를 못 할 줄 알고 수영복을 캐리어 안에 뒀는데.. 캐리어가 너무 크고 열기 힘들어서 길바닥에서 꺼내기는 좀 그렇더라고요. 그냥 발만 담그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몇 시간 사진 찍고 발 담그며 놀다 보니 배가 고팠습니다. 점심 먹으러 가야지.

영진보말칼국수 제주협재점(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로 이동됩니다.)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8시 30분

주차는 가게 앞에 2대 정도 가능해 보였고, 근처 골목에 차를 대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보말, 거북손 전문 식당이었습니다. 여기도 현지인 맛집이라고 하길래 왔는데, 저희가 12시 30분쯤 왔는데 손님이 없더라고요. 평소에는 많은 편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딱 안 몰리는 시기에 가서 한산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건 보말 칼국수랑 얼큰 보말칼국수입니다. 거북손칼국수 먹고 싶었는데.. 이날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ㅠㅠ거북손 숙회도 너무 궁금한데.. 다음에 기회 되면 먹어봐야겠네요.

밑반찬은 무난하고요, 칼국수 면이 투명하면서도 쫄깃해서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얼큰은 확실히 매콤해서..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눈물이랑 땀 좀 흐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주도 오면 보말도 꼭 먹어봐야 한다길래 먹어보니 크기는 작지만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제가 나오자마자 사진 찍어서 보말이 다 가라앉았었는데 양이 꽤 많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고 나왔네요. 주변에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다 먹고 숙소 사장님께서 입실해도 된다며 문자를 먼저 해주셨습니다. 3시 입실인데, 2시 조금 넘어서 연락을 주셨더라고요. 안 그래도 너무 피곤했었는데 너무 감사했죠. 그래도 입실시간대에 비슷하게 도착했습니다. 

 

*펜션정보 

고내 1101(클릭하시면 펜션정보 링크로 이동됩니다.)

입실 3시 퇴실 11시

2인이 이용하기 좋은 원룸형식의 펜션입니다.

주변이 조용했고, 1층에 편의점이 있고 옆에는 사무실 같은데 사장님 항시 대기 중.

펜션 바로 앞에 8대 이상 주차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오자마자 옷 벗어던지고 씻고 캐리어 열고 난장판을 만드느라 숙소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ㅠ) 제가 첨부해 드리는 링크 들어가셔서 사진 보시면 되시는데, 사진이랑 99% 똑같습니다. 사장님께서 맛집도 추천해 주셨고 설명도 친절하게 잘해주셨습니다. 아무튼 개운하게 씻었으니, 저녁 먹으러 출발.

후프바베큐(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로 이동됩니다.)

영업시간 : 매일 오후 12시-오후 9시 30분 /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주차장 자리 넓음, 네이버예약 이용하고 오시는 게 좋아요.

텍사스 바비큐 전문 식당입니다. 바다 전망이라 좋았습니다. 위 사진 보시면 식사예약 마감이라고 적혀있죠. 이래서 예약하고 오시라고 설명드렸습니다. 네이버예약으로 간단하게 가능하니 꼭 이용하세요. 예약금 3만 원 결제를 미리 하고, 입장해서 이름 말하면 예약취소처리하여 3만 원이 환불됩니다. 그리고 식사 후 나갈 때 제값 결제 하시면 끝.

저희는 오후 5시 30분 예약이었습니다. 그래서 2팀만 있었어요. 창가 쪽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셨는데 여기 사진도 맛집이네요.

이렇게나 사진이 잘 나오다니.. 감격스럽다. 예약을 하고 온 거라서 메뉴도 금방 나왔습니다. 진짜 옛날 텍사스 분위기와 비주얼의 음식이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고기가 다양해서 고기별로 먹는 방법까지 설명서가 있었습니다. 

신랑은 운전해야 해서 음료수, 저는 후프 오리지널 하이볼을 마셨습니다. 그냥 존맛입니다.

이 부위가 뭐였지.. 가운데에 있는 고기였는데. 암튼 가장 부드럽고 살살 녹는 부위였습니다. 잊을 수 없는 그 맛..

같이 나온 번을 반으로 잘라서 햄버거처럼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것도 진짜 맛있었고, 여기서 제공해 주는 소스는 다 입맛에 맞았습니다. 조개수프는 톡 쏘는 매콤한 국이었어요. 후추맛도 좀 나고, 그 외에 감자랑 샐러드도 있었는데 이것도 다 괜찮았어요. 샐러드 소스는 감귤소스 같았어요 엄청 상큼합니다. 감자는 고기랑 같이 먹으면 맛있었고요, 립은 얼마나 구운 건지 깔끔하게 살이 발라져서 먹기 편했습니다. 후프바비큐 무조건 추천합니다. 꼭 예약하고 방문하기!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여 옥상을 올라가 봤습니다. 풍경이 진짜 낭만적이었습니다. 여기서 본 노을은 멋졌어요. 바람만 쌔게 안 불었으면 맥주 한잔 하는 건데.. 머리가 얼굴을 겁나 때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사진만 찍고 내려왔습니다. 숙소에서 즐기기에도 충분했어요.

숙소 앞에 산책하기 좋은 곳도 있고,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도 있습니다. 바다 너무 이뻐요 진짜.. 제주도 바다가 최고야..! 파도소리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저희는 이날 밤새고 새벽비행기를 타고 왔었기 때문에, 일찍 들어가서 잠들었습니다.(9시에 잤음ㅋㅋ)

자고일어나니 제비친구가 반겨줌.

둘째 날, 이날은 물놀이를 하려고 만만의 준비를 하고 나갔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강풍경보로 바뀌면서 해수욕장 일부 제한이 생겼습니다. 이용을 아예 못하는 건 아니지만 안전요원이 정해준 곳까지만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물놀이를 가기 전에 아침 쓱싹하러 한식집을 찾아갔습니다.

 

또똣부뚜막(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로 이동됩니다.)

영업시간 : 매일 오전 7시-오후 8시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11시 전엔 혼밥 가능, 11시부터 2시까진 2인이상 식사 가능

주차장 넓고 자리 많음.

어르신들께서 운영하는 아담하고 따뜻한 한식집이었습니다.

참고로 여기 노키즈존입니다. 정숙한 분위기라서 동영상을 볼 때도 소리를 꺼야 합니다.

저희는 순두부찌개를 먹었습니다. 다른 메뉴도 맛있어 보였는데, 신랑이 순두부찌개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다른 테이블 보니까 대부분 갈치조림을 드시더라고요. 갈치조림 맛집인가 봅니다.

밑반찬이 진짜 잘 나왔습니다. 밥이랑 어울리는 반찬이 다양해서 먹는 재미도 있었고요, 순두부찌개도 적당히 매콤했고 바지락이 들어서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여기도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서 간 건데, 별 다섯 개. 친절하셔서 더 따뜻했던 식당이었습니다. 주방이 다 보여서 조리하는 과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든든하게 배 채우고 바로 해수욕장으로 이동 고고

협재해수욕장이랑 금능해수욕장 둘 다 갔는데, 똑같이 사람이 많았어요. 전날보다 더 많아서 놀람.. 근데 이날 강풍경보라 더 깊게는 못 들어갔어요. 저희도 그냥 물에 앉아서 시원하게 1~2시간 놀다가 나왔습니다.

샤워장도 8월 31일까지에요. 9월 이후에 방문하시면 샤워 못합니다. 그냥 밖에 개수대에서 대충 씻거나 숙소를 가깝게 잡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도 바람이 불어서 땀이 날 틈이 없었네요. 햇빛은 뜨거웠는데 물 안에 있으니 시원해서 좋았어요.

바다 색도 이쁘고, 하늘도 이쁜 그런 날이었습니다. 근데 1~2시간 물 안에 있었다고 금방 배고파지던데요.. 아점을 먹었는데, 물에서 나온 게 아마 2시 반쯤이었을 거예요. 대충 물로 씻고 숙소에 가서 샤워 후 옷 갈아입고 판포포구 구경 갔습니다.

 

판포포구는 스노클링 명소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저희도 거기서 놀았어야 하는데.. 이미 수영복 다 배려서 패스.

사실 오설록티뮤지엄 들렸었는데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아서 어깨빵 기본이었습니다. 그냥 맛보기 차 한잔 마시고 후다닥 나와서 판포포구 간 거랍니다.^^;;;;;;

바다 진짜 미친거아닌가 여? 바다색 왜 이렇게 이쁜 건지.. 진짜 제주도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판포포구도 역시나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주차자리도 없음.. 그래서 쭉 길 따라 들어가니 위 사진 뷰로 괜찮은 장소가 있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파도가 심한 게 느껴지시나요? 그래도 풍경은 진짜 끝내줍니다. 

바다 구경하고 사진만 찍고 싶으시다면 이쪽도 괜찮습니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거든요. 주소가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2928-1입니다. 물놀이 끝날 쯤부터 고팠던 배 부여잡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돌밭 애월흑돼지(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로 이동됩니다.)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5시

원래 네이버 예약으로 5시 30분에 했는데, 전화로 문의 후 5시쯤 방문했습니다.

숙소 바로 앞 맛집이었어요. 개꿀.

저희는 항정살을 좋아하는데, 단품은 없더라고요. 그냥 돌밭 스페셜로 주문했습니다. 금액은 비싸지만 어쩔 수 없죠 뭐 여행지니깐요. 

여기는 좋았던 게, 일부 고기는 구워주셨습니다. 오겹살이랑 목살 먼저 구워주셨습니다.

맬젓도 같이 나오는데 이게 진짜 진국이네요. 짭조름해서 고기 찍어먹으니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숙소에 주차하고 1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서 신랑이랑 소맥 마셨습니다. 한라산이라는 소주가 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주량은 쌘데, 술맛은 잘 모릅니다. 그냥 소맥 깔끔한 맛을 좋아해서 먹는데, 제 기준에선 플래시랑 비슷했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한 점씩 나눠주셨습니다. 그리고 익은 건 사이드에 올려주시고요. 고기가 두툼하고 씹을 때 부드러웠습니다. 육즙도 장난 아니었어요. 결론은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직원이 고기를 정말 잘 굽더라고요. 꽤 어려 보였는데.. 그리고 친절함은 기본이었어요. 아, 신랑은 물쫄면을 먹고 저는 그냥 밥 시켜서 먹었는데, 밥에 검은깨가 있더라고요. 더욱 고소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쫄면도 맛봤는데 냉면육수에 쫄깃한 면발이라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그래서 후회했습니다. 나도 물쫄면 먹을걸..... 비빔쫄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다 먹고 바닷가 길 산책하면서 소화 좀 시키고 숙소 들어가려는데 제비집이 보이네요. 아침마다 작고 귀여운 제비들이 날아다니던데 집이 여기 있었네요. 너무 귀엽다

이른 저녁을 먹은 탓에 저녁 9시쯤 우리는 배가 고팠습니다. 편의점에서 사 온 컵라면을 종류별로 먹었어요. 신제품 김치짜그리랑, 국민라면인 삼양라면이랑 참깨라면. 역시 야식엔 라면이지

김치 짜구리 생각보다 맛있긴 한데, 김치의 시큼한 맛이 좀 느껴져서 호불호 갈릴 듯. 그리고 맵더라고요.

다 먹고 소화시키고 이날은 12시에 잠들었답니다.

고내 1101 숙소 마지막 이용하는 밤이었는데, 알차게 잘 이용했네요. 조용해서 좋았어요.

근데 저희가 302호였는데 어디서 발망치 소리가 약간 들리긴 했으나.. 심하진 않아서 딱히 사장님껜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제가 층간소음으로 고통받았어서 예민한 상태라... 신랑은 별로 안 거슬린다고 하더라고요.

다음 방문 때는 다른 방으로 잡아보려고요.

 

이렇게 2일차까지 마무리 합니다. 내일 3,4일자로 다시 업로드 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 3박4일 중에 3,4일자 코스 미리보기!

 

3일차 : 만지식당(카츠/야끼소바) - 도구리알(돌고래 명소) - 신화 워터파크 - 신화월드 신화관(숙소 체크인) - 저녁은 맥날(햄버거 먹고싶어서..) - 신화월드 스카이풀
4일차 : 기원은갈치(통갈치구이) - 카페 도구리3083 - 김녕해수욕장 - 삼양해수욕장 - 한라산조랑말(말고기 코스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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